9월 3일 서울 aT센터 마무리 준비 분주…다양한 부대행사 눈길
현장면접·멘토링상담·기업설명회·직무아카데미·면접체험관 등
보름 앞으로 다가온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는 면접·상담부스는 물론 멘토링·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지난해 호응도가 높았던 현장 면접 및 멘토링 콘텐츠를 강화하고 AI(인공지능) 면접 체험관 등을 신설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입사지원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핵심인 현장면접관에서는 사전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심사 절차 등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당일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다만 현장면접 희망자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
현장면접부스는 개방형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폐쇄형으로 조성해 외부 공개를 차단하고, 면접관과 구직자 모두 면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가로 3미터, 세로 2미터 규모로 협소했던 부스 공간을 가로 4미터, 세로 3미터로 확대해 쾌적한 면접 진행을 돕는다.
구직자가 제약바이오기업 직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현장도 독립된 공간으로 변경하고 각 상담별 소음 간섭을 최소화해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멘토는 R&D(연구개발), 생산, 인·허가, 마케팅,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홍보, 경영일반 등 제약바이오산업 주요 직무 현직자 4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15분간 일대 일 상담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신청 항목에서 행사 당일 시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또 제약바이오기업의 채용트렌드를 반영해 신설한 AI 면접체험관에서는 자기소개를 포함한 기본질문과 직무 상황별 질문 등에 대한 답변, AI 면접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채용특강관에서는 구직자의 호응도가 높은 기업설명회와 제약바이오 산업 직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제약직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제약직무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산업 각 직무에 대한 소개와 유용한 정보를 들을 수 있으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
기업설명회에서는 유한양행·메디톡스·한미약품·GC녹십자·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취업 시 유의사항 등을 살필 수 있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이 밖에도 구직자를 위한 면접 메이크업과 이미지 컨설팅, 전문 작가의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출력관 등이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