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X 반응 부족·내약성 없는 환자 대상 중등도∼중증 RA 적응증 허가
애브비의 JAK 억제제 계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우파다시티닙이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메토트렉세이트(MTX)에 반응이 부족하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중증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우파다시티닙을 허가했다.
우파다시티닙의 승인은 SELECT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이뤄졌다.
MTX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대상 임상에서 우파다시티닙 15mg 투여군은 12주차 ACR50 도달 비율이 52%로 MTX 투여군(2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MTX 반응이 불충분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14주차 ACR20 도달율도 우파다시티닙 15mg 투여군이 68%로 MTX 지속 투여군의 41%에 비해 높았다.
SELECT-COMPARE 책임연구자인 로이 M. 플레시먼 텍사스대 교수는 "아직 많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1차 치료 목표인 임상적 관해 또는 낮은 질병 활성도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FDA의 우파다시티닙 승인은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관해에 도달할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