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얼리텍 대장암검사' 지하철 광고 캠페인 진행
코바코 방송광고 지원 대상 선정 105억원 수혜…TV 광고 예정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올 8월부터 분변 바이오마커(신데칸-2) 기반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인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지하철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지하철 광고 캠페인은 4월 출시한 얼리텍 제품의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분변 DNA로 간단하고 정확한 대장암 보조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대장암?' 단어와 함께 '검색창에서 얼리텍을 찾아보세요!'라는 직관적인 카피문구로 제품명을 인지시키고 질환과의 연관성을 알리는 콘셉트다. 또 스크린도어에 '대장암 검진, 새로운 문이 열립니다' 문구를 배치함으로써 대장암 검진 패러다임 변화의 의미를 담았다. 얼리텍 광고는 지하철 1·2호선 차내 및 사당·신도림·동대문역사문화공원·서울역 등에서 스크린도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얼리텍을 널리 알려 대장암 및 용종 발견율을 높이고 양성 환자 확진을 위한 대장내시경 순응도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지하철 광고 캠페인 이후에는 지상파 및 케이블 TV를 통한 영상 광고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얼리텍 대장암 검사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알고 활용해 대장암 조기 진단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노믹트리가 하반기 준비하고 있는 TV 광고 캠페인은 7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해당 지원을 통해 지노믹트리는 향후 3년간 TV 광고비를 최대 105억원까지 지원받는다. 각계 유망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얼리텍 제품의 혁신성을 재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신데칸-2를 측정해 대장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고성능 바이오마커 기반 비침습적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다. 국내 임상을 통해 검진 대상자의 성별·나이와 상관없이 소량의 분변으로 대장암을 90.2%의 민감도와 특이도로 진단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받아 올해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브란스 체크업 센터 및 전국 병의원 300여 곳에서 검사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검사 가능 병원은 얼리텍 콜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