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현장면접 2100명 지원

D-7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현장면접 2100명 지원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8.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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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등록 막바지…"9월 3일 aT센터 축제 현장 기대"
220명 멘토링 참가…대학 등 학교단위 단체 등록 잇따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 진로를 계획 중인 고등학생의 단체 등록도 줄을 잇고 있다.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실무추진단'은 행사 당일 현장 부스에서 면접을 보기 위한 '현장면접관'에 27일 오전 현재 216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직무별로는 연구개발이 8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 779명, 생산 444명, 사무관리 93명이 접수했다. 실무추진단은 더욱 많은 구직자들에게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 기한을 28일까지로 연장했다.

대웅제약·유한양행·GC녹십자·동국제약 등 일부 기업의 경우 생산·영업·연구개발 등 전 분야에 현장면접 지원자가 각각 수백 명씩 몰리면서 지난 26일 접수를 마감했다. 명문제약도 27일 자정까지만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일부 기업은 지원 상황에 따라 접수를 마감하고 있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현장에서 현직자와 구직자간 일대 일로 이뤄지는 멘토링에도 현재 223명이 등록을 마쳤다. 멘토링에서는 연구개발·마케팅·영업 등 다양한 분야 현직자들과 15분 동안 1:1 상담을 통해 조언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는 제약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개인뿐만 아니라 관련 학과 등 단체도 전국 각지에서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바이오제약공학과 단국대 제약공학과, 경운대 취업지원센터 등 대학에서 189명이 단체 참가를 신청했으며, 춘천한샘고등학교에서 136명,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에서 61명 등 고등학교에서 197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대한약학회와 호서대 제약공학과 등도 참가의사를 전해왔다.

실무추진단 관계자는 "채용박람회를 일주일 앞두고 홈페이지 가입을 통한 행사 참가접수는 물론 현장면접 지원, 단체 참가지원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제약바이오산업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 면접·채용상담·멘토링·인공지능 면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제약바이오산업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는 오는 9월 3일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채용박람회 참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에코벡, 카페테리아 음료쿠폰, 제약바이오산업 가이드북, 제약바이오산업 기업총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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