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책·건강보험제도 발전 과정·개혁 주제
12월까지 매월 1·3주 목요일 저녁 백석대 누리동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연세대 명예교수)이 5일 의료정책과 건강보험제도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한 '이규식의 의료정책교실'을 개강했다.

올해로 8회째인 '이규식의 의료정책교실'은 9∼12월까지 5개월 간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 오후 7시 백석대학교 누리동(지하철 2호선 방배역 4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연세대 명예교수)은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1977년 사회의료보험을 도입할 당시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 21세기의 변화된 현실과 부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21세기에 부합하는 의료정책 수립과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정책교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5일 첫 강의 '한국 의료보장제도의 문제점'을 시작으로 ▲의료보장제도의 개념과 특징(9월 19일) ▲의료의 구매와 지불제도(10월 10일) ▲의료보장제도의 발전 과정(10월 24일) ▲주요 국가의 의료보장제도 개혁(11월 7일) ▲한국의 건강보험 개혁(11월 21일) ▲종합토론(12월 5일)을 진행한다.

'이규식의 의료정책교실'은 이번 8기를 끝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교재는 올해 이규식 교수가 펴낸 <의료보장론 개정판(계축문화사)>. 문의(02-598-5562, drizzle8965@naver.com 담당조교 박신후).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은 2008년 10월 15일 보건복지부에서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전문 연구기관. 우리나라 보건의료 및 복지 정책을 연구·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송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