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통증의학과·소아청소년과·외과 등 13개분과 대상
2020년 3월부터 2년 간 협력국 의료환경 개선·인력 양성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글로벌협력의사 6기를 모집한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 의료인력 역량 강화와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봉사정신과 열정을 갖춘 의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9개국에 총 27명의 글로벌협력의사를 파견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모집 기수의 파견 국가는 가나·네팔·동티모르 등 11개국이며, 모집 분과는 마취통증의학과·소아청소년과·외과 등 총 13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 의사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자는 2020년 3월 9일부터 2주 간 국내교육을 받은 후 협력국 병원에 파견돼 ▲파견국가 의료인력 교육 ▲코이카 파견 인력 안전 및 건강관리 ▲의료 환경 개선 등을 위한 현장사업 ▲기타 파견 국가 보건의료 향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서류는 9월 30일부터 10월 25일 오후 4시까지 코이카 봉사단 홈페이지(http://kov.koica.go.kr)에서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면 된다. 실무면접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6∼17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코이카 봉사단 홈페이지(http://kov.koi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이카 글로벌협력의사 대표 이메일(globaldoctor@koica.go.kr)을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개발협력 기관인 코이카는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르완다·요르단·캄보디아·페루 등 44개국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기술·환경·에너지, 농림수산 분야에서 프로젝트 사업, 국내초청 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 파견, 개발 조사, 인프라 구축, NGO 지원, 재난복구 지원, 국제기구협력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