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종합학술대회] 나경원·박원순·박능후·박인숙 한목소리로 축하

[의협 종합학술대회] 나경원·박원순·박능후·박인숙 한목소리로 축하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9.11.0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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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회장 "국민과 소통해야 합리적 제도 정착"
의협 제36차 종합학술대회 1∼3일 DDP 개최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신문 김선경

국민과 함께 하는 대한의사협회 제36차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이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최대집 의협 회장을 비롯한 의료계와 정치권, 정부 인사 등은 의료계와 국민이 함께 하는 종합학술대회 개최 취지에 대해 한목소리로 동감을 나타냈다.

개회식에서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의사와 국민이 함께 학술대회의 컨셉대로 의학을 주제로 한 문화를 나누고 즐기면서 공감하고 소통할 때 의료계의 숙원인 최선의 진료가 가능한 합리적인 의료제도가 수립될 것"이라며 "3일간의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의료계의 빛나는 발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자"고 제안했다.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신문 김선경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국회의원들이 전문가인 의사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지역구에서 의대 유치 공약을 남발하고 있어 답답하다"며 "전문가가 존경받지 못하는 나라는 발전하기 어렵다. 의료계가 중심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축하동영상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우수한 인재가 모인 의료계와 의료산업이 문재인케어 등으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퇴보하는 현상을 보여 안타깝다"며 "의협과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함께 가자"고 말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독해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축하했다. 김헌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역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독해 "이번 학술대회로 국민과 의사가 더욱 가까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대회의 후원을 맡았다.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축전을 보냈다.

이철호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현재 한국에서 면허없이 의료의 영역을 침탈하는 일이 빈번하다"며 "정부가 의사가 아닌 사람이 침습행위 등을 하며 사실상 의료행위를 하는 것을 단속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국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꾸며져 좋았다"라며 "의료현장의 살아있는 지식과 정보를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회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장성구 회장은 이전 34차, 35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을 맡은 경험이 있다.

정태섭 연세대 명예교수(영상의학과)와 김한겸 고려의대 교수(병리학)가 X레이 아트작품 등을 전시해 감사장을 받았다. 정보슬 회원은 '고독한 사투'라는 사진을 '환자와 의사가 함께 만드는 기적' 공모전에 제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허연주 의협TV 아나운서와 김대영 의협 의무이사가 개회식 사회를 맡았다.

의협 종합학술대회는 1일부터 3일까지 DDP에서 '의학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의사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메디컬 체험관(11월 2∼3일, 알림2관)과 초대작가·공모전 전시(11월 2∼3일, 국제회의장), 의학퀴즈 '도전! 의학골든벨'(11월 3일 오후 5시, 알림1관), 생생한 의사들의 라이프 '닥터스 토크(Doctor's Talk)'(11월 3일, 오후 2시~4시, 알림1관), 폐막공연 : 초대가수 홍진영, 히든싱어 출연자 권준연 (11월 3일 오후 6시, 알림1관)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의협신문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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