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메드코리아, '레즈메드 아카데미' 성황…HMV 지견 공유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통한 환자 관리 중요성 공감대 형성
텔레모니터링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양압기 치료 순응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글로벌 수면 솔루션 전문기업 레즈메드코리아는 10월 25∼26일 서울 드래곤시티 용산 호텔에서 '레즈메드 아카데미'(ResMed SDB & RC Academy 2019)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 번째를 맞는 올해 아카데미에서는 '수면호흡장애(SDB) 관리를 위한 양압기 치료 전략'·'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한 가정용 인공호흡기(HMV)와 텔레모니터링(Tele-monitoring)을 통한 새로운 치료 전략'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25일 열린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양압기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 주제 아카데미에서는 홀거 워렐 독일 울름대학병원 폐센터장의 세션을 시작으로 신원철 경희의대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신현우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등은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치료 패턴 분석과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홀거 워렐 교수는 "그동안 텔레모니터링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양압기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텔레모니터링 솔루션은 양압기 치료에 적응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으며, 치료전략 수정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도 빠르고 신속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6명의 국내외 수면질환 전문의가 참여해 국내 수면무호흡증 진단·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2018년 7월) 후 달라진 치료 현황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재 양압기 치료 순응도가 낮은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여주는 레즈메드의 커넥티드 케어와 같은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6일에는 '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한 가정용 인공호흡기(HMV)의 역할'을 주제로 조재화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박성훈 한림의대 교수(성심병원 호흡기내과) 등이 국내 호흡기질환 환자의 가정용 인공호흡기 치료 과정과 경과가 발표했다. 홀거 워렐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신경근육병(NMD) 환자를 위한 새 치료 전략 소개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용 인공호흡기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김석찬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가 가정용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 관리를 위한 텔레모니터링 가능성을 진단했으며, 조영재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리원연 연세의대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호흡기내과)는 COPD 환자의 수면 중 무호흡 증상과 이에 따른 가정용 인공호흡기의 역할에 대해 조명했다.
레즈메드코리아 관계자는 "레즈메드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양압기 치료시작 후 도중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는 솔루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카데미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의들은 수면무호흡증 및 호흡기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레즈메드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레즈메드는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이 시행된 후 의료진·환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인 '에어뷰(AirView)'에 이어 최근에는 환자 스스로 치료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치료에 필요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 '마이에어(myAir)' 한국어 앱(App)을 선보이는 등 국내 양압기 치료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