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이사장·이광수 회장 13일 "회원 정성 모았다"
대한신경과학회가 대한의사협회 새 회관 신축을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을 쾌척했다.
대한신경과학회 임원진은 13일 제76차 상임이사회에 앞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2000만원을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정진상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은 "의협이 발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학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면서 "의협 회원을 위해 집행부 임원들이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 학회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기탄없이 말해 달라.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의협회관 건축 허가 이후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기에 기금 모금에 동참한 대한신경과의학회에 감사드린다. 특히 여러 의학회의 동참은 의료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뜻 깊은 일"이라며 "더욱 신축기금 모금 운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의협 회관 신축기금은 11월 13일 현재 147곳 의료단체와 210명의 개인회원이 동참, 21.7%(21억 6947만원)의 납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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