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명윤리정책원 신임 원장에 김명희 현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1월 6일자로 제5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에 김명희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원장은 1986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마취과 전문의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연구위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등을 거쳐 정책원 사무총장으로 일해왔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정책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김 원장은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등 생명윤리 관련 현장 참여, 연명의료중단제도 등 생명윤리정책 연구 수행, 장기이식위원회, 제대혈위원회 등의 정부의 주요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함으로써 생명윤리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 해왔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김 원장은 "생명윤리정책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향후 생명윤리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5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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