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ITS프로그램·PharmIT3000 등 통해 조회
약사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협조 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 약국에서도 해외 여행력 정보 조회가 가능해짐에따라 중국 방문 입국자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한약사회는 29일부터 약국에서도 해외여행력 정보 조회가 가능해짐에 따라 청구 프로그램을 통한 조회 기능을 안내했다.
해외여행력 정보 조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ITS 프로그램을 설치해 조회할 수 있으며, PharmIT3000 등 청구 프로그램에서는 수진자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약사회 부회장(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팀장)은 "정부에서 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지역 입국자 전수조사를 결정한 만큼, 대상자 확인과 신속한 후속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선적으로 PharmIT3000 프로그램에 기능을 반영했으며, 약국관리프로그램 업체에도 조속한 기능 반영을 협조 요청한 상태"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국에서 관련 기능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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