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자 사단법인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대한의사협회 고문)이 평양과학기술대학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문용자 고문은 10일 재단법인 동북아교육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최룡호 평양과학기술대학 공동대표 부총장으로부터 평양과학기술대학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 고문은 인도적 차원에서 평양과기대 의학부 강의실 보수사업을 물심양면으로 지원, 평양과기대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문 고문은 지난 2018년 8월 14∼16일 평양과기대를 방문,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은 통일부 인가 비영리단체로 2015년 창립 이후 ▲북한 보건의료교육 지원 ▲통일 보건의료인력 개발·육성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통일보건의료 학술연구·통일교육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나눔문화 등 보건의료 재건과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 고문은 1961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1974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 강남구의사회장·그린닥터스 상임공동대표·서울시의회 여성의원발전연구회장·세계결핵ZERO본부 대외협력위원장·(사)북아해사랑단 대표회장·(재)통일과나눔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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