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 

동아대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03.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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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부산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동아대병원은 병원 입구에서부터 체열을 측정하고, 여행력을 조사해 감염병 환자를  차단하고 있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선별진료소를 거쳐 진료를 받도록 일반 환자와의 동선을 분리했다.
동아대병원은 병원 입구에서부터 체열을 측정하고, 여행력을 조사해 감염병 환자를 차단하고 있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선별진료소를 거쳐 진료를 받도록 일반 환자와의 동선을 분리했다.

동아대학교병원이 지역사회 코로나19 중증·응급 환자 진료를 위해 팔을 걷었다.

동아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중증·응급 환자들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사태 종료 시까지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부산시는 일부 응급실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응급실 폐쇄와 감염을 우려, 수용하지 않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5병상 이상의 격리 진료구역을 갖춰야 하며, 중증도와 감염 여부를 분류하기 위해 사전 환자분류소를 설치해야 한다.

동아대병원은 지난 3월 9일 보건복지부로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을 받았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가 병원 방문 시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거치도록 일반 환자와의 동선을 분리, 진료하고 있다. 일반 환자들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으로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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