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의료전문가 역할 커져…"현장 목소리 반영한 의정활동 기대"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미래통합당·정의당·국민의당 등 의사 14명 출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의료전문가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의사들의 총선 출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21대 총선에 출마한 총 14인의 의사 회원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의협은 27일 성명을 통해 "의협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구 출마 회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광주 광산갑) ▲미래통합당 윤형선 후보(인천 계양을) ▲신상진 후보(성남 중원) ▲송한섭 후보(서울 양천갑) ▲홍태용 후보(경남 김해갑) ▲정의당 고병수 후보(제주시 갑) ▲무소속 정근 후보(부산 진구갑) 등이다. 비례대표 출마 회원은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후보 ▲국민의당 사공정규 후보 등이다.
의협은 "14명의 후보자는 각기 지역사회에서 활약한 개원의와 병원장, 의사 출신의 검사,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을 맡은 의학자 등 의료계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들"이라며 의사 후보자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아래 성명서 전문.
21대 총선 출마가 확정된 의사회원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14명의 대한의사협회 회원의 출마가 확정되었다.
지역구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광주 광산갑), 미래통합당 윤형선 후보(인천 계양을), 신상진 후보(성남 중원), 송한섭 후보(서울 양천갑), 홍태용 후보(경남 김해갑), 정의당 고병수 후보(제주시 갑), 무소속 정근 후보(부산 진구갑) 등이 출마하며, 비례대표로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후보, 국민의당 사공정규 후보 등이 출마한다.
14명의 후보자는 각기 지역사회에서 활약한 개원의와 병원장, 의사 출신의 검사,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을 맡은 의학자 등 의료계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들이다.
제32대 회장을 역임한 신상진 후보와 제38, 39대 집행부에 걸쳐 홍보이사와 대변인을 맡았던 신현영 후보는 대한의사협회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그동안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신상진 후보는 4선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또, 윤형선 후보와 정근 후보는 각각 인천광역시의사회장과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의료계를 이끌며 각종 보건의료 현안에 적극 대응한 바 있다.
아울러, 이용빈 후보와 홍태용 후보는 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지역에서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송한섭 후보는 의사 출신 검사로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정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보건의료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이들 의사 후보자들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또한, 이들이 다양한 의료 관련 활동 경험을 토대로, 무엇보다 대한의사협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0.3.27.
대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