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기회 마련…창업기업 숨통 튼다

투자 유치 기회 마련…창업기업 숨통 튼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4.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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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STAR Day' 온라인 IR행사…벤처캐피탈 등 100여곳 참여
보건산업진흥원, 4월 23일 웨비나로 창업기업 투자설명회 진행

코로나19로 위축된 투자 유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창업기업들에게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2회 'K-BIC STAR DAY' 행사를 4월 23일 웨비나(Webinar)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COVID-19로 인해 국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투자유치 IR(Investor Relation)행사를 통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선정평가를 통과한 6개 창업기업이 발표하며, 벤처캐피탈 업체 등 약 100여기관이 참여한다.

IR에는 ▲모노라마 '메디스캔' ▲비에스엘 '재생의료 및 재생의료 플랫폼 제공 기업을 위한 의료기기' ▲케어메디 '혁신적 체내이식형 약물주입펌프시스템 'Simplant' ▲브레인기어 바이오테크 '근적외선 광-생체조절기술을 이용하여 치매·알츠하이머 질환 및 뇌 손상 환자의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일체형 의료기기' ▲케이메디시스 'One Portal Single incision Instruments' ▲레드앤블루 '근골격계 통증 진단 및 치료기술 융·복합 의료기기 '페인스캐너'등이 소개된다.

6개 창업기업은 사전 멘토링을 통해 벤처캐피탈의 관심을 유도할 발표 역량을 높였으며, 웨비나 패널로 참여한 관련 분야 임상의사가 기업 발표내용에 대해 보완사항을 제안하는 등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에도 도움을 준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홈페이지(www.khidi.or.kr/kbic)를 통해 참가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접속 사이트·세부 안내는 신청자에게 별도 안내 예정이다.

엄보영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창업기업이 인건비 등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온라인상으로 진행되는 K-BIC STAR Day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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