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의사·의료인력 수급 시급...개원의도 병원으로
정영호 신임 대한병원협회장이 의사 인력 증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정영호 신임 병협 회장은 6일 오후 협회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 및 직무 개시식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의사 및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얼마나 시급한 과제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공약으로 내건 의사 인력 증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정영호 신임 병협 회장은 지난 2월 12일 회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에서 의과대학 정원 1000명을 증원해야 하고, 개원 의사 1만명을 이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근무토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 회장은 이날 이·취임식에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각각 3개의 특별위원회와 기획단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참여한 의료진을 격려한다"며 "코로나19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직무 개시식에는 김연수 부회장, 이성규 부회장 겸 정책위원장, 송재찬 상근부회장, 김기택 감사, 유인상 보험위원장, 김진호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
정영호 신임 병협회장의 임기는 2022년 4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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