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23일 '바이오코리아 2020' 기간 중 '온라인 홍보관' 운영
해외진출 신약 허가·승인 뚜렷한 성과…코로나19 치료제 특별관 선봬
'혁신형 제약기업'을 가상공간에서 만난다.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0'(5월 18일∼23일)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온라인 홍보관'이 운영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상현실(VR)로 생동감 있게 제작한 혁신형 제약기업 소개와 함께 제약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정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 연구개발 능력과 해외 진출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집중 지원하면서 미래 대표 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은 해외 진출 및 국내외 신약 허가·승인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 후보물질로 17억 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2019),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 '케이캡정'국내 신약 허가(2018),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미국 FDA 승인(2019) 등 주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혁신형 제약기업 총 44개사들의 주력 제품·파이프라인 등 홍보영상을 통해 혁신적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 전략을 알릴 예정이다.
또 혁신형 제약기업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혁신형 제약기업 온라인 홍보관 내에 'COVID-19 Special Zone'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바이오코리아 2020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 투자 유치 등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와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환주 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기획팀장은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국내외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및 국내 제약 산업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