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 임상시험 분야 발전 공훈 인정
박중원 국립암센터 교수가 5월 28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 '임상시험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중원 교수는 간암 관련 국내 및 국제 임상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국제 공동연구에 국내 연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우리나라의 임상연구 수준을 높이는 토대를 제공하는 등 그 공적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간암진료지침 수립을 주도하고 유럽간학회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의 제정 책임을 맡았다.
또한 간암, B형간염, 간경변증 등에 관한 195편의 SCI/SCIE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박중원 교수가 이끈 연구자 주도의 다기관 3상 임상연구는 그 결과가 높이 평가되어 국제학술지 'Journal of Hepatology' (2018년 기준 IF 18.946)에 게재됐다.
이외에도 박중원 교수가 참여한 국제 공동 임상연구는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2018년 기준 IF 70.670) 및 'the Lancet'(2018년 기준 IF 59.102)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한편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1747년 5월 20일 최초로 임상시험을 시행한 스코틀랜드 해군 제임스 린드(James Lind) 의사를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의 유공자 정부포상은 임상시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공적을 쌓은 연구자와 공적자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