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석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 선임

이창석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 선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6.19 09:5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석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
이창석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

제일약품이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 전무를 임명했다. 중앙연구소 신약연구 2실장(상무)을 맡아온 이 소장은 이번 인사에서 전무 승진과 함께 중앙연구소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소장은 서울대 화학교육학과를 졸업(1983)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화학박사를 취득(1994)했다. LG생명과학 연구소 연구위원·큐라켐의 R&D 임원을 역임(1995~2017)했으며, 항생제·당뇨치료제·항혈전제·위장관촉진제·항암제 등에 대한 신약연구를 진행하다가 제일약품에 입사했다.

이 소장은 중앙연구소에서 RA(rheumatoid arthritis) 및 cancer에 관련된 연구를 통해 신규 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단 과제로 선정된 항암제 'JPI-547'에 대해 전임상 및 임상1A상을 진행했다. 또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를 임상2상에 이르게 했으며, 특히 당뇨치료제 'JP-2266'은 첫 경구제형으로 효력을 입증, 유럽EMA 승인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개발 과제에 대한 CMC(Chemistry·Manufacturing·Control) 분야 공정법 확립에도 기여했다.

이 소장은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뇌졸중치료제 JPI-289,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임상 1상 진입 예정인 당뇨치료제 JP-2266의 성공과 아울러 연구단계에 있는 과제들이 향후 2년 이내 비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약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일약품은 관계자는 "신임 이창석 연구소장은 25년여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분야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