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워크스루 개발 글로벌 방역 기여...헬스케어 부분 선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2020 국제맑은환경공헌상' 헬스케어 부문 글로벌상을 수상했다.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는 2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2020 국제맑은환경공헌상' 시상식을 열고, 김철수 H+ 양지병원 이사장에게 헬스케어 글로벌상을 수여했다.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는 "세계 최초로 워크스루를 개발하며 글로벌 방역 표준이 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미국과 유럽 등 많은 국가에 '워크스루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K-방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 코로나19 방역에 공헌한 활동을 높게 평가했다"며 수상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철수 H+ 양지병원 이사장은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의료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맑은환경공헌상은 헬스케어부문을 비롯해 공공서비스·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 등 총 4개 부문, 7개 기관이 수상했다.
헬스케어 부문은 H+ 양지병원과 중국 베이징 유나이티드 패밀리병원이 받았다.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는 국제사회 공헌과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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