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족부의학의 일차진료
[신간] 족부의학의 일차진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7.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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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시 구와하라 지음/정효준·서준원·박성원 옮김/메디안북 펴냄/6만원

족부진료는 어렵다. 용어부터 낯설고 학습진도 역시 더디다. 정형외과 전문 분야라고 여겨지지만 관여되는 의료는 너무 다양하다. 실제로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상태는 많지 않아 정형외과에서 모든 족부진료를 담당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야스시 구와하라가 쓴 <족부의학의 일차진료>가 우리글로 옮겨졌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일반적으로 당뇨병이 직접적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족부 변형이나 관절통 등을 만성적으로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가운데 당뇨병성신경병증 합병증으로 급속도로 중증화된다.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시점의 중요한 신호를 놓쳐서는 안 되지만, 의대 교육과정에서 족부 진료를 거의 배우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해부학적으로 어디서 기인하는지 판단하고 적절히 평가하기 힘들다.

이 책은 일선 진료에서 자주 접하는 족부 질환에 대해 다룬다. 족부 질환 전체를 망라하지 않았지만, 족부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95%에 해당하는 질환의 진단·치료 방침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쉬운 용어를 사용해 접근성을 높였고 개념 설명에는 해부학적 원리를 그림으로 단순화한 자료와 실제 증례 사진을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족부 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족부 질환에 대한 병태생리학적 기전에 쉽게 다가서게 한다.

모두 1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총론 ▲족부의 기본구조 ▲족부 진찰의 기본 ▲X-ray 판독 ▲족부의 통증·변형 ▲족부의 저림 ▲발톱 ▲족부 부종 ▲족부 피부병변 ▲족부 종양 ▲당뇨병과 족부 ▲투석과 족부 ▲동맥경화와 족부 ▲류마티스와 족부 ▲스포츠와 족부 ▲치료용 인솔 ▲족부 재활 등을 중심 내용으로 한다.

번역은 정효준·서준원 원장(서울 노원·수재활의학과의원)이 맡았다.(☎ 02-732-4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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