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메디㈜ MSK MRI 'ARMOUS'...적은 공간 설치 가능
영구자석 장착, 냉각시스템 불필요...설치·유리·관리 비용 절감
발·무릎·어깨 등 관절 부위를 선택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사지 관절 전용 MRI가 선보였다
의료기회사 씨스메디㈜는 최근 기존 전신 촬영 중심의 MR에서 벗어나 발·발목·무릎·손·손목·팔꿈치·어깨 등 관절 부위를 선택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관절 전용 MSK MRI(ARMOUS)를 출시했다.
씨스메디㈜는 작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경량 시스템으로 의료기관의 MRI 구입·설치·유지 비용을 대폭 낮췄다고 밝혔다.
김종훈 대표는 "환자는 앉은 자세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촬영 중에 불안감과 폐쇄 공포증을 유발하지 않고, 시스템이 작동할 때 소음이 약 50∼60db에 불과해 검사 시 귀마개를 착용할 필요도 없다"면서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MRI 설치 비용과 유지·관리 비용을 고민하는 의료기관 입장에서도 유리하다는 점도 짚었다.
김 대표는 "초전도 MRI시스템과 달리 영구자석을 사용하므로 냉각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아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액체 헬륨을 리필하거나 항온·항습 장치가 필요없고, 낮은 전력을 사용하므로 유지 비용과 A/S 비용이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금속 감응성 이미지 왜곡이 적어 금속 임플란트 환자에서 양질의 MRI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 제품은 CE, FDA, CFDA, KFDA, ISO13485 인증과 독일 TUV시험 검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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