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교협-의협, "정부 졸속 의료정책 추진 즉각 중단" 결의

전의교협-의협, "정부 졸속 의료정책 추진 즉각 중단" 결의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0.08.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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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의대생 국시 거부 등 불이익 받지 않도록 보호방안 강구키로

ⓒ의협신문 이정환
ⓒ의협신문 이정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가 20일 오후 7시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는 의료계와 사전 협의도 없이 졸속으로 추진하는 의료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21일부터 진행되는 인턴·레지던트 업무 중단 및 의과대학생 국시 거부 및 수업 거부와 관련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서로 보호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대한의사협회 결의안>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는 금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 부당한 의료정책 저지를 위해 수업, 실습, 국시를 거부하는 의대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방안을 강구한다.
■ 부당한 의료정책 저지를 위해 피땀으로 지키는 진료 현장을 뒤로하면서까지 파업에 나서고 있는 전공의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방안을 강구한다.
■ 정부는 의료계와 사전 협의 없는 졸속 의료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는 불합리한 의료정책과 관련해 절박한 상황에 처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개탄한다.

2020. 08. 20.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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