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의사회, 이틀 만에 1억320만원 모금
대한지역병원협의회, 회원병원 십시일반 1억원 마련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일선 회원들의 투쟁기금이 답지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의사회(회장 이종은)는 2일 제119차 상임이사회에 앞서 의협 투쟁기금 1억 320만원을 박홍준 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경기도 평택시의사회 회원들을 대신해 투쟁기금을 전한 변성윤 부회장(의협 기획자문위원)은 "평택시의사회 카톡방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에 앞장서고 있는 의협을 돕자는 일선 회원의 제안이 나왔고, 이틀 만에 1억원이 넘는 액수가 모였다"면서 "투쟁이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이라고 말했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도 이날 1억원의 투쟁기금을 쾌척했다. 지역병원협의회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 내과계·분만 및 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이비인후과·외과계·정형 및 신경외과계·재활의학계 중소형 병원장들의 협의체.
대한지역병원협의회를 대표해 투쟁기금을 전한 이상운 의장(의협 부회장)은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배제한 비합리적인 정책과 제도로 인해 진료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의료계 각 지역과 지역 단체가 의협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의사의 권리와 직업전문성을 확립하고, 제대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의협 투쟁 기금(KEB하나은행 228-910015-16204 예금주 대한의사협회).
의사회원만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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