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Busan 2020' 부산 벡스코서 개막

'KIMES Busan 2020' 부산 벡스코서 개막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10.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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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25일,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지역특화 의료산업 전시회
K-방역 기자재 전시·지역의료 분권 주간 선포식·학술대회 등 열려
한국이앤엑스·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료기기산업협회·KNN 주최

지역의료산업 활성화와 지역의료서비스 향상를 위한 2020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가 2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보건산업진흥원·부산광역시의사회·부산광역시병원회·의학신문사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25일까지 벡스코 제2 전시장 1층 전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민의힘 김미애·전봉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조양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 김철 부산광역시병원회장, 김지호 부산광역시 의사회 부회장, 이정주 부산대병원장,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장, 안희배 동아대병원장, 이연재 인제대 부산백병원장,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정흥태 해운대부민병원 이사장, 이태식 벡스코 대표를 비롯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병근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사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산업전시회인 KIMES Busan 2020은 올해로 3회째 개최되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7% 성장했다.

KIMES Busan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 확대에 기여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변화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주며 B2B·B2C·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1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올해에는 1만 1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병원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가 23일 개막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KIMES Busan 2019'.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병원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가 23일 개막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KIMES Busan 2019'.

'코로나19' 대응 철저한 방역시스템 가동 청정 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시장에 최적화된 K-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전시장 입·출입구를 제한하고 철저한 단계별 방역절차를 갖췄다. 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발열감지기에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2차 측정을 한 뒤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입장시에도 전신소독게이트, 손소독제를 이용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전시장 내에는 안전한 관람안내와 방역용품 착용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또 전시장 내 방역시스템을 통해 참관객의 동선이탈을 방지하고 참관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격을 유지해 감염경로를 사전에 방지하며, 전시장 공조시설을 매시간 가동해 환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지역공동관·병원헬스케어관·재활로봇관·방역관리관 등 특별관 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수술의료기기관, 부산테크노파크 기업공동관을 비롯,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강원테크노파크·충북테크노파크·대구테크노파크·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 의료관련 기관·단체의 홍보관 및 기업공동관이 운영되며, 재활 로봇관, 멸균·소독기기관, 의료기기부품관, 방역관리관 등 특별관과 부민병원·동아대병원 등이 참여하는 병원 헬스케어관에서는 미래 병원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방역 기자재 전시회·지역의료분권주간 선포식·학술대회 함께 열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K-방역 기자재 전시회와 지역의료분권주간 선포식(10월 23일, 벡스코 제2전시장)도 동시에 열린다. 제2전시장 1층 세미나실에서는 강원테크노파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최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기술세미나'와 대한골대사학회 부울경지회(BOSS)의 '제4차 온·오프라인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부산울산경남 대사통합학회(CHAMP 회의)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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