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가다실 포함 7개 대상…"백신 안정적 공급"
한국MSD와 HK inno.N이 백신 품목에 대한 공동 마케팅·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내년부터 한국MSD가 보유하고 있는 백신 중 ▲가다실·가다실9(HPV 백신) ▲로타텍(로타 바이러스 백신) ▲프로디악스-23(폐렴구균 백신) 등 5개 품목에 대해 공동 영업 마케팅을 펼치고 유통은 HK inno.N이 맡는다. 또 ▲엠엠알(홍역·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 2개 품목은 HK inno.N이 유통을 맡는다.
박선영 한국MSD 전무(백신사업부)는 "한국MSD는 기존의 파트너십 기간 종료에 따라 HK inno.N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HK inno.N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올해 COVID-19로 지속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과 침체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MS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MSD의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달원 HK inno.N 부사장(ETC사업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K inno.N은 다양한 질환군의 치료제 및 백신 사업역량을 보유한 종합 바이오헬스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며 "HK inno.N의 영업력으로 한국MSD의 경쟁력 있는 백신들을 더욱 폭넓게 공급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