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호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차기회장 선출

장선호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차기회장 선출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12.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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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기총회...코로나19 확산 맞아 전문가 역할 강조
시도의사회 승격 추진...훈민정음 연구하는 ENT 전문의

<span class='searchWord'>장선호</span> 대표원장(킹세종이비인후과의원)
장선호 대표원장(킹세종이비인후과의원)

장선호 대표원장(킹세종이비인후과의원) 12월 17일 열린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7월 1일 충청남도 연기군 전체와 공주시 장기면·반포면 일부를 비롯해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일부를 흡수해 행정중심의 복합도시로 탄생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교육부·환경부·국토교통부·국민권익위원회·국세청 등 정부 부처가 상주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초대 회장 정찬의)도 행정구역 개편에 맞춰 7월 19일 정식 출범했다. 

장선호 차기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역경 등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원들의 성원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면서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신종플루 비상대책위원회 위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제의료봉사단 운영위원·서울특별시의사회 대외협력이사·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이사 및 부단장·서울특별시 역학조사반 조사위원·사단법인 선한봉사센터 운영위원 및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2014년 서울에서 세종시로 이전, 킹세종이비인후과를 개원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주특기를 살려 구강의 형태를 본떠 만든 훈민정음(한글)의 의학적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훈민정음 창제 정신을 과학적으로 계승·발전하는 데 주력, 얼소리학 체계를 수립하고, <단영 훈민정음·얼소리학>을 저술했다. 훈민정음 연구를 통해 개발한 알레르기성 비염 진단법과 단영분류법을 세계이비인후과학회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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