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전 '신뢰와 감동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성가롤로병원'
지난해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 선정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은 4일 2030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신뢰와 감동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성가롤로병원'을 위해 도약키로 했다.
성가롤로병원은 비전2030수립소위원회를 구성,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새 비전을 도출했다.
성가롤로병원은 이날 '치유자이신 예수성심의 사랑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며, 책임진료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든다'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핵심가치로 '생명 존중, 전인 진료, 역량 강화, 소통과 화합, 사랑과 섬김'을 제시했다.
성가롤로병원은 2014년 자체 의료진만으로 단독 간이식에, 2018년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으며, 2019년에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독립시술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료의 질을 높에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으며, 최우수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옥희 병원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에는 대학병원 수준 이상의 대형 메디컬센터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 당장은 어려움이 있지만, 임직원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아 비전 2030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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