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 식약처·의약7단체 대응체계 구축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 식약처·의약7단체 대응체계 구축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1.02.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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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모니터링 네트워크' 구축....의협·약사회·제약협회 등과 협업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의약단체들이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식약처는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한국병원약사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7개 단체와 '현장 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각 단체는 기 운영 중인 현장 수급모니터링 센터를 활용해 현장의 의약품 공급부족 상황을 신고하고, 식약처는 공급 중단 의약품 정보를 주간단위로 이들과 공유하며, 공급 중단 대응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교환을 보다 원활히 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의협과 약사회·제약협회 등 7개 단체는 의약품 수급상황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현장 수급모니터링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식약처 산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의약품 수급 정보를 신속 공유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치료기회가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 운영 체계
현장 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 운영 체계(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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