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의사 자부심…성공적 의협회관 신축 마중물 되길"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건립기금 모금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2월 18일 3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6일에는 박경동 대구효성병원장이 1000만원을 전달하며 기금모금에 동참했다.
이날 대구효성병원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박경동 원장은 "대한민국 13만 의사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의협회관의 성공적인 신축을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소망으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건강 수호와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늘 애쓰고 있는 의협 임직원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회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 회관이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의협회장은 "회관신축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박경동 원장님을 비롯 많은 회원과 단체가 정성을 모아주어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우리나라 의료계의 상징이 될 회관이 성공적으로 건립할 수 있도록 집행부도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불가피한 일정 때문에 전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소중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박경동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회관신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더 많은 회원과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은 박경동 원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회장·정홍수 차기 회장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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