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영 한림의대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선임

장대영 한림의대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선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3.10 11:3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대영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장대영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장대영 한림의대 교수(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제12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이사회 의장 겸임)에 선임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간.

대한항암요법연구회(Korean Cancer Study Group·KCSG)는 1998년 6월 창립한 연구기관으로 110개 의료기관에 속하는 국내 종양내과 전문의 9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PRC·11개 암종별 질병분과위원회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대표적인 항암요법 연구기관이다. 

항암치료 분야는 세계적으로 표적 및 면역치료제를 비롯한 새로운 약제의 개발을 활성화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소속 임상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항암치료 발전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체계화한 네트워크를 갖춘 그룹으로 성장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암에 관한 다기관 연구를 통해 종양학 발전에 기여하고, 항암화학요법 개발과 임상시험 응용에 대한 합리적 정책안을 제시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대영 신임 회장은 "COVID-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책임이 무겁다. 항암치료 임상연구기관으로서 다기관, 다국가 임상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기존 연구 인프라 향상에 힘쓰겠다"며 "국내외 제약사·CRO·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정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암치료 임상연구가 안정적으로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대영 회장은 한림의대 의학박사, 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 미국 Seattle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post-doc을 마치고, 현재 한림대의료원 중앙임상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위암분과위원장·총무이사·데이터센터장 등을 맡아오며 여러 국책과제 및 연구자주도 연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위암 환자를 위한 새 치료법 개발 및 예후 인자 발굴을 위한 다양한 성과들을 활발히 도출해 나가고 있다. 위암 임상진료지침 집필위원장을 역임하며 위암 임상진료지침, 위암표준진료권고안, 한국 위암치료 가이드라인 제작에 참여했다. 

장 회장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책임연구자로서 국책기관 용역 과제인 항암제 안전사용을 위한 임상시험 기반 구축 연구, 항암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 개정, 의약품 효과 확인을 위한 병원 진료기록 수집쳬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암 임상시험 발전을 이끌고 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