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현 인제의대 교수,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장 취임

황대현 인제의대 교수,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장 취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03.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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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스텐트 연구 산·학·연 다학제 학회 800명 회원 활동

황대현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영상의학과) ⓒ의협신문
황대현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영상의학과) ⓒ의협신문

황대현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영상의학과)가 12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1월까지 2년.

의료용 스텐트에 관한 학문과 산업 발전을 연구하는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는 2013년 공학·기초·임상의학·산업체 등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스텐트연구회로 출발했다. 

초대 김진홍(아주의대 소화기내과)·2대 장양수(연세의대 심장내과)·3대 이동기(연세의대 소화기내과)·4대 정명호(전남의대 순환기내과)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수고로 현재 산·학·연 전문가 8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다학제 학회로 발돋움했다.

비혈관계 스텐트 제품 국산화를 비롯해 약물 방출형 혈관 풍선·약물 방출형 혈관 스텐트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추계학회에서 학회지 창간호를 발간, 스텐트 연구와 의료기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2017년 학회명을 바꿔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황대현 신임 회장은 "여러 회원의 뜻을 모으고, 선임 회장들의 의지를 이어 중재의료기기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면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한 국제화와 개발도상국에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기가 명품의료기기로 세계에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대현 신임 회장은 인터벤션학회와 신경중재치료학회 국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중국 남경의대 초빙교수·몽고영상의학회 명예회원·에디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명성의료센터 자문교수·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 자문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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