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엔, 이상지질 치료제 '제피토' 출시

이노엔, 이상지질 치료제 '제피토' 출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1.04.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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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이노엔(inno.N)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과 당뇨병 치료제 '제피토'를 최근 출시했다. '제피토'는 소장과 간에서 콜레스테롤 흡수와 생성을 막는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성분을 복합했다.

원발성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제피토) 복용군은 아토르바스타틴 복용군보다 LDL-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유의하게 떨어트렸다.

지난해 스타틴, 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은 약 740억원 규모다.

이노엔은 "제피토 출시를 통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며 "심바스타(심바스타틴)·비바코(로수바스타틴)·로바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제피토(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환자 특성에 맞는 단계별 치료 옵션을 제안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202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20세 이상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1155만명)였다. 2016년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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