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 서울적십자병원장이 4월 9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췌장담도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4월까지 1년.
문영수 신임 회장은 "소화기 분야 중에서도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가 췌장담도학"이라며 "췌장담도학회의 학술활동을 증진시키고, 국민 여러분이 췌장담도질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영수 신임 회장은 1986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백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0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03년 일산백병원에 부임, 부원장과 해운대백병원장(2016∼2019년)을 역임했다. 2020년 4월부터 서울적십자병원장을 맡고 있다.
학계에서는 대한췌장담도학회 감사·부총무이사·정보전산이사를 역임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회장, 대한소화기학회 감사·대외협력이사,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을 맡아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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