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심리방역키트 '맘안애 Breathing box' 배포
홈페이지·유튜브 통해 활용방법 등 제공…"심리지원체계 구축 매개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난임부부·임산부·양육모 및 배우자의 마음과 신체 안정을 돕기 위한 심리방역키트 '맘안애 Breathing box'를 제작·배포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아이와 함께하기를 희망하고 노력하고 있는 이들에게 전달된 '맘안애 Breathing box'는 건강한 생활리듬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키트로 에코미니 화분·스포츠 밴드·안내서·마음챙김 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전국 36개 기관으로부터 '맘안애 Breathing box' 지원 신청을 받아 총 500명에게 전달했다. 또 홈페이지(www.nmc22762276.or.kr)를 통해서는 누구나 ▲마음챙김 호흡 음원 ▲실내운동 URL ▲활동 일지 및 마음챙김 카드 등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리방역키트 사용후기도 접수한다. 심리방역키트 수령자가 6월 17일까지 키트 활용과 관련된 글·사진·영상 등 후기를 이메일(nmc22762276@nmc.or.kr)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최안나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은 "중앙·권역센터 미설치 지역 공공기관 및 산부인과 병·의원에 심리방역키트를 전달해 지역 대상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보건소 및 유관기관과의 심리지원체계 구축에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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