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성 아주의대 교수(생화학교실)가 5월 25일∼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동헌생화학상'을 받았다.
이 상은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디아이 창업주인 동헌(東軒) 박기억 선생의 뜻에 따라 생화학과 그 응용 분야에서 창의적 연구업적을 쌓아 한국 생명과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조혜성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 우수 연구센터 육성사업인 유전체불안정성제어연구센터(Genomic Instability Research Center) 센터장을 맡아 유전체 손상에 대응하는 유전체의 안정성 유지 기전을 밝히고, 유전체의 불안정성으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의 발생 기전과 새 치료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암 악성화 과정에서 크로마틴의 변형에 대한 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조혜성 교수는 이날 수상 강연으로 '크로마틴의 유전체 불안정성에 대한 이해(Toward understanding genomic instability at the chromatin)'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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