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발전을 위해 의사회 차원 노력 아끼지 않을 것"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발전 기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이태연 대한정형외과의사회장은 17일 오전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에 참석, 이필수 의협 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태연 대한정형외과의사회장은 "코로나19를 비롯 의료계가 직면한 난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는 등 의협이 회원과 국민을 위해 늘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대한정형외과의사회도 의협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최근 의료계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까지 겹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회원들이 의협에 대한 애정으로 기금을 모아 전달해 준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회원들의 소중한 뜻에 따라 전달해 주신 기금을 활용해 의료계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의협 발전을 위해 선뜻 내어준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의협을 중심으로 뜻을 모아주신다면 의료계의 근간을 흔드는 현안 속에서도 의협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이태연 회장과 정형외과 전문의인 김종원 의협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020년 12월 의협회관 신축기금으로 2000만원을, 2019년 11월에는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투쟁기금 1000만원을, 2018년 5월에는 의협 투쟁기금 4000만원을 기증하는 등 의협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매년 기금을 쾌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