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문학·협회 발전 위해 헌신…의학도 인문학 소양 증진 최선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새 회장에 조광현 인제대 명예교수(온천사랑의요양병원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2년.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6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조광현 신임 회장은 "의사수필가협회 회원들이 수필 문학을 통해 소통과 친목을 더욱 돈독히 다지고, 협회 발전을 위해 마음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신임 회장은 "의사수필가협회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한국의학도 수필 공모전'을 더욱 발전시켜 젊은 의학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겠다"며 "대한의사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의사수필가협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원로 회원들의 조언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광현 신임회장은 2006년 <에세이스트>로 수필, <미네르바>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에세이스트> 올해의 작품상을 3회(2011~2013) 수상했으며, 그밖에 <한국산문> 문학상(2013), 정경문학상(2015)을 수상했다. 에세이스트 작가회장, 부산의사문우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시집 <때론 너무 낯설다>, 수필집 <제1 수술실> <그는 왜 오지 않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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