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부터 임기 시작...생명윤리정책원 이사장 겸직
제6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 김봉옥 전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임명됐다.
김봉옥 위원장은 6월 12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2024년 6월 11일까지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이사장직도 겸하게 된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005년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내고 이를 더 고취시키고자 발족된 대통령 소속 기관으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 7조에 따라 △국가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기본 정책에 관한 사항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업무△인간 대상 연구의 심의 면제 △인간대상연구의 기록 보관 및 정보 공개에 관한 사항 △잔여 배아를 이용할 수 있는 연구에 관한 사항 △체세포복제배아 △배아줄기세포주를 이용할 수 있는 연구에 관한 사항 을 비롯해 생명윤리와 안전에 관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사항을 심의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봉옥 제 6기 위원장은 1978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30여년간 충남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에 이어 2013년부너 3년간 제21대 충남대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재활의학회장 ,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의학교육평가원이사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등 다방면에서 중요 보직을 맡아 역량을 발휘해왔다. 현재 국제키비탄한국본부 총재로 장애인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차기회장으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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