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가천의대 교수(길병원 안과)가 지난 6월 국제 학회인 TFOS(Tear film & Ocular Surface Society)에서 진행하는 'A Lifestyle Epidemic: Ocular Surface Disease' 워크숍위원회의 국제위원이 됐다.
TFOS는 2000년대부터 여러 워크숍을 통해 안구건조증의 질환 정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 지침 등을 발표하고 있다. TFOS 워크숍에서 정리된 내용은 다수의 학술 논문이나 안과 임상 지침 가이드라인으로 널리 사용된다.
김 교수는 "그동안의 대기오염과 안질환 상관관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워크숍의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1년 반 동안 세계적인 안과 석학들과의 치열한 논의를 통해 생활 방식이 안구건조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림제약·루다큐어 등과 함께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물질 'RCI001'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