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발병 위험없는 유일한 스타틴 계열 치료제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을 기반으로 한 복합제 '리바로젯'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리바로젯을 기존 허가의약품보다 안전성과 유효성, 유용성을 개선했다며 '개량신약'으로 최근 허가했다.
2019년 전국 25개 병원에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한 리바로젯 임상 3상 결과, 리바로젯 투여 8주 후 혈당 상승없이 약 54%의 LDL-C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리바로젯의 주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뿐 아니라 스타틴에 의한 혈당 상승 관련 안전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해외 32개국의 피타바스타틴 의약품설명서(SmPC)에는 '당뇨병 발생 위험 징후 없음' 문구가 스타틴 계열 치료제 중 유일하게 들어가 있다.
2020년 지질조절제 복합제 처방규모는 6335억원으로 전년보다 21% 성장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2020년 리바로의 원외처방액은 734억원으로 스타틴 단일제 시장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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