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다제내성 결핵환자 대상 교육·상담, 복약 및 부작용 관리 등 제공
부산 메리놀병원이 정부가 시행하는 '결핵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결핵 및 다제내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상담, 복약 및 부작용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산정특례 적용기간 동안 정기적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결핵 환자 또는 보호자가 내원하면 의료인이 질환의 특성과 치료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교육해 가정에서도 효율적으로 감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질환 치료율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기간은 10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상급종합병원 25개 기관과 종합병원 48개 기관 등 모두 77개 기관을 선정했다.
부산지역에서는 메리놀병원을 비롯해 5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메리놀병원은 앞서 '1형 당뇨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으로 선정, 코로나19 시대에 자주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당뇨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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