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약 후 10분 효과, 2시간 지속...'미국피부과학회지' 게재
동화약품은 8일 전국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병의원 화장품 브랜드 '인트린직 아이비젤 MD' 출시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트린직 아이비젤 MD는 인트린직 제품 중 하나로 최근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이날 김혜원 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는 '가려움증 치료의 일반적 접근'을, 장성은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는 '가려움증의 이온채널과 Cryosim-1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Cryosim-1은 인트린직 아이비젤 MD에 함유된 핵심 성분이다. 피부 온도변화는 일으키지 않되 차가움을 느끼게 해 빠른 시간 내 피부의 불편한 감각을 억제한다.
Cryosim-1 임상시험 결과, 가려움증 완화 효과는 투약 후 10분 내로 빠르고 2시간 동안 지속됐다.
특히, 두드러기 환자에서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피부과학회지 중 인용지수가 높은 <미국피부과학회지(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3월호에 게재됐다.
동화약품은 "가려움증은 가장 흔한 피부 질환으로 인트린직 아이비젤 MD가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트린직 아이비젤 MD는 건조한 피부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피부의 보호를 위한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허가받았다.
손상된 피부장벽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해 수분을 유지시켜 피부를 보호한다. 특허 물질인 Cryosim-1을 함유해 즉각적인 피부 쿨링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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