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기념…핵의학 미래 밝힌 새 영상기술 주제 기조강연
'한국핵의학청봉상' 이재태 교수, '핵의학학술상'에 유영훈 교수 선정
대한핵의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제60차 추계학술대회·총회가 11월 4∼6일 온라인 Virtual 학술대회로 열린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심포지엄, 강의, e-발표, e-부스 관람 등 풍성하고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핵의학의 미래를 밝혀줄 새로운 영상기술을 기념하는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민정준 대한핵의학회장은 "공간의 제약 없이 참가 가능한 온라인 학술대회는 각계에서 열심히 노력중인 모든 분들께 또 다른 화합의 기회일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추계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핵의학회는 올해 학술상 수상자도 선정했다.
'한국핵의학청봉상'에 이재태 경북의대 교수(경북대병원 핵의학과), '핵의학학술상'에 유영훈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핵의학화)가 각각 선정됐다.
이재태 교수는 지난 32여년 동안 경북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자로서 훌륭한 업적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대한핵의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핵의학 발전 및 위상을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심장관류스캔의 약물부하검사법 확립과 신약개발, 분자 영상, 핵의학치료, 갑상선핵의학 분야 발전에 노력하는 등 오랜 기간 대한핵의학회와 핵의학 발전에 헌신했다.
한국핵의학청봉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고, 새한산업(주)에서 지원한다.
유영훈 교수는 뇌신경수용체 분자영상기술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등 퇴행성뇌질환의 PET을 이용한 조기진단법 개발에 전념해 왔다. 이와 함께 타우 단백질 PET 영상의 활발한 임상 적용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갑상선암의 방사성요오드 치료와 갑상선 PET이용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대한핵의학회 핵의학학술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고 HDX(주)에서 지원 한다.
학술상 시상식은 추계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1월 6일 오전 9시 30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