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순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열린 제49차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지난 1995년 내분비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해 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마련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국내 소아 내분비질환 유병률·발생률 조사, 각 질환 등록 체계 정립,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황진순 교수의 전문 진료분야는 소아 내분비질환과 유전대사질환이다. 198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을지의대를 거쳐, 아주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에 부임했으며, 주임교수·임상과장·의학유전학과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05∼2006년 미국 시카고의대 소아내분비과에서 연수했다.
대외적으로 대한소아과학회·대한당뇨병학회·아시아태평양 소아내분비학회·유럽소아내분비학회·미국내분비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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