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12월 26일 '인슐린 100주년 기념 온라인 당뇨교육캠프'
엄선된 강연 26편 무제한 시청…연속혈당측정기·당뇨도시락 제공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의 40%가 당뇨병 환자"(미국당뇨병학회),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97%가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질병관리청) 등의 보고가 이어지면서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 고위험군은 약 1440만명에 이르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방역 대책이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됨에 따라 당뇨인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올바른 정보 알리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뇨협회는 11월 14일∼12월 26일 '인슐린 100주년 기념 온라인 당뇨교육캠프'를 연다.
한국당뇨협회는 지난해부터 국제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가맹국 최초로 온라인강의를 통해 당뇨·건강 정보를 전하는 '당뇨교육캠프'를 열면서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당뇨 합병증의 심각성을 알린다. 당뇨발·당뇨콩팥병·치과질환 등 콘텐츠를 추가했고, 인터페이스와 결제방식을 보완해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프라인 체험' 신청자에게는 ▲식품군별 적정 섭취량을 분석한 '개인별 맞춤 식품교환단위표' ▲2주간 혈당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지방·식이섬유·단백질 등 균형잡힌 영양소와 통곡물 위주의 탄수화물로 구성된 '당뇨도시락' 등을 무료로 제공해 혈당개선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선착순 500명 커피쿠폰' '친구 초청 시 선물 증정' '후기 설문 선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국당뇨협회 관계자는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당뇨인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라며 "당뇨캠프 참가자들이 운동·식단 조절·자기혈당측정 등을 체험하는 키트와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직접 활용함으로써 '혈당 잡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강연은 객관적으로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PC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당뇨 관리 외에도 식이·운동·합병증·당뇨 극복기 등 엄선된 국내최고 전문가들의 강의 26편을 캠프 기간 동안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한국당뇨협회 홈페이지(dangnyo.or.kr)에 접속해 캠프 배너 또는 팝업창을 클릭해서 접수하면 된다. 캠프 기간은 12월 26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문의: 한국당뇨협회 사무국 ☎ 02-771-8542·카카오톡 '한국당뇨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