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지난 3일 '제11회 하나 임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의원 및 이비인후과 개원가 원장단 50여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현장에 오지 못한 인원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함께 시청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해에 이어 한림대학교 이재갑 교수(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가 '코로나19의 특성, 진단, 치료 및 전망'에 대해 강의했다.
이재갑 교수는 현재 델타변이 때문에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어려운 만큼 '위드 코로나'는 거리두기의 단계적 완화를 통해 연착륙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코로나와의 공존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숙제라고 밝혔다.
두 번째 강의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일본 의료서비스의 현황'이란 주제로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진행했다.
김철중 기자는 자신이 일본 특파원 시절 직접 보고 느낀 초고령화 사회 의료 시스템의 변화를 소개하면서 국내 의료계가 준비해야 하는 고령사회의 목표를 제시하고 노인인구를 위한 병원 구조 변경, 방문치료, 사회적 배려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덕 병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개원가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과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변화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1회 하나임상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유튜브 youtu.be/c0EOLwxFuu8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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