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화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감염내과)가 11월 19일 열린 '2021 대한에이즈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 대한에이즈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0월까지 2년.
대한에이즈학회는 지난 2007년 창립 이후 2019년 국내 HIV/AIDS 관련 전문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에이즈는 개선된 진단법과 다양한 신약 개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신규 감염이 감소 추세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매년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에이즈학회는 에이즈에 관한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대를 위해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화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아주의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감염내과학교실 주임교수·임상과장, 아주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을 맡고 있다. 전문진료분야는 감염질환·에이즈, 예방접종, 발열 등이며, 국내 감염질환 분야의 임상·연구활동을 이끌어 왔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치료 및 경기도 감염병 임상시험 연구 수행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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