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 위한 캠페인 PR부문 금상
루시드폴과 협업 '리슨 투 페인' 신경병증성 통증 공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벌인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이 기업브랜드 PR부문 금상을 3일 수상했다.
한국광고PR실학회는 2008년부터 그 해에 집행된 광고PR 캠페인 중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광고와 PR 업체에 올해의 광고PR상을 수여한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신경병증성 통증의 질환 인식(Recognize), 표현(Express), 조기진단(Diagnose)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려고 R.E.D 대국민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조기 치료가 중요한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의 신체적, 정서적 고통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2019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려고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다양한 질환 교육 자료를 제작 및 배포했다.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 작가와 'Pain is not an illusion(환상 아닌 증상)' 바디페인팅 퍼포먼스도 벌였다.
올해는 주변 사람의 통증에 귀(관심) 기울여야 한다는 'Listen to Pain(통증에 귀 기울이세요)'을 주제로 가수 '루시드폴'과 관련 음원과 영상을 발표했다. 루시드폴은 음원 발매 후 2년간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위한 활동에 기부한다.
이혜영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는 "신경병증성 통증의 사회적 인식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다각도로 전개한 활동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전세계 인구 7~10%가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치료를 받고 있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의 비율은 10%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