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회장이 10일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은 올해 3회째로 대한민국 의료의 공공성 제고 및 지역적 의료 편중 해소에 기여하고, 의료법인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한 의료법인 경영인을 발굴해 공정을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박영관 회장은 흉부외과 전문의로 국내 심장병 치료의 불모지였던 1981년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을 설립했으며, 1989년부터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무료수술에 앞장서왔다.
1989년엔 중국 연변 선천성 소아심장병 소아환자를 초청수술했으며, 현재까지 국내 1만 3000여명, 해외 1600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삶을 찾아줬다.
한편 시상식은 10일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재단연합회 정기총회에 앞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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